일본 유명 식당에서 한국인에게 표백제 물을...
도원의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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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1 04:53
일본 긴자의 유명 음식점에서 한국인 손님에게 표백제가 물을 건네 논란.
도쿄의 한 음식점에서 내온 표백제가 든 물을 마시고 한국인 손님이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음식점 측은 "점원의 실수였다"는 취지로 해명했지만, 피해를 본 한국인 손님은 "한국인임을 알고 일부러 한 일"이라고 주장하며 음식점을 경찰에 신고 했다.
16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도쿄 번화가인 긴자 백화점 내 고급 음식점에서 지난달 31일 발생했다. 가장 비싼 점심 코스가 1만엔을 넘고 도쿄뿐 아니라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등 일본 각지에 지점을 둔 유명 가게다.
이날 한국 여성 강씨는 남편이 직접 예약한 이 음식점을 오후 6시쯤 찾았다. 목마른 강씨가 여점원에게 물을 부탁했지만 물을 마신 강씨는 염산 같은 냄새를 느꼈다.
보도에 따르면 강씨가 점장과 물을 가져온 여점원에게 "이거 이상해요"라고 외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오히려 점원이 강씨에게 건넨 컵을 말없이 가져가자 강씨가 컵을 빼앗아 돌아왔다는 것이다.
강씨 남편이 주방에 가서 여점원에게 따지자 이 점원은 세탁기 옆에 있던 스테인리스 물병에 든 표백제가 든 물을 컵에 넣은 것을 인정했다.
강 씨는 가게 측이 강 씨가 한국인임을 알고 일부러 했다는 입장이다. 강씨 등은 이 업소를 경찰에 업무상 중과실 상해 등으로 피해 신고를 한 상태다.
현지 경찰은 이 업소의 고의성 여부 등을 포함해 수사 중이다.
도쿄의 한 음식점에서 내온 표백제가 든 물을 마시고 한국인 손님이 입원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음식점 측은 "점원의 실수였다"는 취지로 해명했지만, 피해를 본 한국인 손님은 "한국인임을 알고 일부러 한 일"이라고 주장하며 음식점을 경찰에 신고 했다.
16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도쿄 번화가인 긴자 백화점 내 고급 음식점에서 지난달 31일 발생했다. 가장 비싼 점심 코스가 1만엔을 넘고 도쿄뿐 아니라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등 일본 각지에 지점을 둔 유명 가게다.
이날 한국 여성 강씨는 남편이 직접 예약한 이 음식점을 오후 6시쯤 찾았다. 목마른 강씨가 여점원에게 물을 부탁했지만 물을 마신 강씨는 염산 같은 냄새를 느꼈다.
보도에 따르면 강씨가 점장과 물을 가져온 여점원에게 "이거 이상해요"라고 외쳤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오히려 점원이 강씨에게 건넨 컵을 말없이 가져가자 강씨가 컵을 빼앗아 돌아왔다는 것이다.
강씨 남편이 주방에 가서 여점원에게 따지자 이 점원은 세탁기 옆에 있던 스테인리스 물병에 든 표백제가 든 물을 컵에 넣은 것을 인정했다.
강 씨는 가게 측이 강 씨가 한국인임을 알고 일부러 했다는 입장이다. 강씨 등은 이 업소를 경찰에 업무상 중과실 상해 등으로 피해 신고를 한 상태다.
현지 경찰은 이 업소의 고의성 여부 등을 포함해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