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마사지 받은 후기
한정식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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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6 21:47
좀 오래전에 일이긴한데 몸이 너무 안좋고 찌뿌둥해서 마사지를 받고 싶어 어디로 가야 하나 전전긍긍 하고 싶을때 우연히 고개를 들어 바라보니 저 멀리 보이는 마사지 간판
갑자기 아랫도리에 힘이 불끈 들어가며
나도 롸끈한 마사지를 바아보겠노라 다짐하고 들어갑니다
아줌마가 반겨주는데 동네 중국 마사지와는 가격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보통 등허리 2만원 하는데
스웨디시 마사지 한시간에 6만원이라네요
너무나 비싼가격에 ㅎㄷㄷ 했지만 왠지 모를 야릇한 스웨디시
스웨디시는 뭔가 롸끈하겠구나란 생각에 일회용 팬티를 입으려는데
음... 너무나 불편하더라구요 ㅠㅠ
아줌마가 불편하면 입지 말고 받으라고 하셔서
부랄을 덜럳덜렁 거리며 낼름 침대에 누워서 마사지를 받아봅니다
스웨디시 라는게 오일을 바르고 아프지 않고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는건가 보네요
그렇게 엎드려서 받다가 돌아눕는데 뭔가가 기대가 되더군요 ㅋ
상반신 마사지를 받고 이제 드디어 하반신으로 넘어올 차례
그런데 그냥 마사지만 하고 끝났네요 ㅋ
허무한 마음에 오일 묻은거 씻으러 갔는데 몸이 상당히 개운하더라구요
동네 중국 마사지는 아프기만 하고 몸도 별로 안풀리던데
비싼돈 주고 받은 보람은 느껴집니다.
뭔가 약만 오른 기분이긴해도 ㅎㅎ